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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늘은 신화랑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귀산과 추항
두 화랑에게 내려준 화랑의 근본정신인 세속오계의 뿌리를 이어가는 곳으로 화랑정신의 현대판 인성교육
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보급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이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 발상지 청도
의 다양한 이야기와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화랑들의 수련활동을 가상으로 체
험할 수 있는 VR체험존, 힐링을 위한 명상실, 직접 활을 쏠 수 있는 국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공
공기관, 기업체들의 단체 연수가 가능한 화랑촌, 다목적홀 등이 있어 다양한 단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
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 공예체험을 비롯하여 곧 있을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공예품 만들기도 준비되어
있으며, 화랑과 관련된 체험활동지를 풀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인 온누리국악예술
인협동조합의 국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날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
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가족들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라며, 특히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
램을 통해 가족들이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