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맑은 물과 푸른 산, 순후한 인심으로 대표되는 ‘삼청(三淸)의 고장’이자,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정신이 태동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이러한 정신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화랑정신의 세속오계, 새마을정신의 근면·자조·협동, 그리고 선비정신을 아우르는 ‘청도우리정신’을 기반으로 인성 교육과 정신문화의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청도신화랑풍류마을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면서, 인성 교육 실현과 정신문화 관광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도가 지닌 풍부한 정신문화 자산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단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의 수련을 통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사랑·봉사·나눔·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치유와 성찰의 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도우리정신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인성과 정신문화 교육의 메카로서 재단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문화는 단순히 보고, 느끼고, 즐기는 소위 대중의 소비 영역만이 아닌,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은 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문화 경제의 구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청도지역의 역사, 문화, 인문, 지리, 환경 등의 모든 영역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이를 생산적 콘텐츠로 승화시켜서 그것이 곧, 대중의 소비 영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결부되어 발전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문화 경제의 구현입니다.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관광을 선도하고, 국가적 인구 절벽 상황에 지역 나름대로 지역에서 지역의 눈으로 문제를 탐독하여 이를 극복하는데, 문화재단도 그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문화의 방향성이 교환인구, 교류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이는 다시 정주인구 유입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